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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을 위한 안전한 교통체계, 꼭 만들어 내겠습니다!

문무창

청주시 충북대 병원 5거리에는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2011년 고가도로가 설치되어있다.
그러나 이 고가도로 말이 암아 교통체증은 오히려 증가되고 인도가 축소되어 도보환경이 악화되었다.
5거리 교통체증의 원인은 철저한 교통량조사와 함께 그에 적합한 신호체계를 설계하지 않고 무턱대고 고가도로부터 설치한 것에 있다.



이와 같은 주정을 하는 이는 정의당 충북도당 교통발전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무창씨이다.
그는 충북대 병원 5거리이외에도 청주시내 교통체계 전반을 조사하여 분석하고 대안을 내놓는 일을 하고 있다.

2003년까지 도로교통공단에 근무하며 전국의 교통체계에 대한 조사와 대안마련을 해왔던 그는 대표적인 개선사례로 ‘진천군 21번국도 괜돌마을 앞’을 들고 있다.

1992년 진천군은 인구도 많지 않은 농촌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었다.
도로교통공단에서 원인분석에 나섰는데, 문제는 좌회전 전용차선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사고가 빈번이 일어난 것이었다.

1년에 8명이나 사망을 했던 터라 문제점을 직시한 문 위원장은 좌회선 차선을 별도로 만들기 위해 도로교통법에 규정된 도로 폭 3.0m 규정을 2.75m로 수정해서 도로 폭 확장 없이 해당지역 시설보강을 이뤄냈고, 가로등 설치로 야간운전자를 위한 안전대책을 확립하였다. 이후 사망사고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때 소요된 비용은 고작 180만원이었다. <관련 사건은 당시 mbc pd 수첩에서 보도된바 있다>



이외에도 문 위원장은 청주시 북일면 학평4거리 고가도로 설치공사 당시에도 담당 실무자로서의 집요한 노력에 해당 공사를 백지화시킨바 있으며, 당시 언론에서도 크게 보도한 바 있다.

“입체교차로를 만들 때는 교통량뿐만 아니라 신호체계, 도로의 수 등 복합적인 요인을 고려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당면한 민원해결을 위해 고가도로 건설에만 매달리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 문 위원장이 내린 평가다.  

문 위원장은 도로교통공단에서 눈부신 활동으로 많은 성과를 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낙하산 인사와 관련한 회사내부분란으로 실직을 하게 된다.

문 위원장은 부당해고에 항의하며 노동위원회에 제소하였고 결국 승소하여 복직명령이 내려졌다.
당시 문 위원장의 능력을 높이산 청주시장은 도로교통이사장에게 ‘부당해고’를 철회해달라는 진정서를 내기도 하였다.

그러나 회사는 그를 총무과의 한직으로 쫓아냈고 회사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치기 어렵다고 판단한 그는 결국 자진퇴사의 길을 걷게 되었고, 퇴사 후 에는 경실련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을 한 바 있다.

경실련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할 때 그가 맞부딪힌 사건이 하나 있었는데, 그게 바로 청주시의 명소인 ‘가로수길 확장공사’였다.

당시에도 시청 공무원들을 상대로 여러 가지 문제점을 들며 확장공사를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청주시는 결국 확장공사를 강행하였다.
공기업인 도로교통공단에 책임 있는 실무자의 위치에 있을 때와는 다르게 자신의 지적이 전혀 먹히지 않는 걸 보면서 그는 상당히 무력감을 느꼈다고 한다.

그 후 그는 경제적인 상황이 여의치 않아 택배 업무 등에 종사를 하며 생계에만 전념하며 지냈는데, 최근 휴대폰 배송업무를 하는 직장에서 정리해고가 되어 노무 상담을 위해 정의당 충북도당을 찾게 되었다.
노무사를 소개받아 상담을 하였고, 문제가 잘 해결되어 정의당에 입당하였다.
지난 5월 대통령선거에서 심상정 후보의 발언과 행보를 지켜보며 많은 감동을 받은 그로서는 “자신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해준 정당”과 인연을 맺는 데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



입당을 하며 자신의 경력을 이야기하자, 도로교통전문가로서 자질을 살려 지방선거에 나가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이 들어왔고 깊은 생각 끝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사망자 수가 전체 사망자(40%)에 달할 정도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피해가 증대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그런 피해를 줄이고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다면 무슨 일이라도 해보겠다는 마음이다.

교통사고가 나쁜 운전습관의 문제라기보다 나쁜 도로환경의 문제임을 그는 잘 알고 있다.
교통공학과 석사학위를 받은 그는 실제 대학교수들보다 풍부한 현장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잘 현실적인 개선방향을 도출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고가도로 건설비용 230억원이면 청주시내의 거의 모든 교통체계를 정비할 수 있다”며 그는 청주시의회에 들어가 교통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하여 시민의 발을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설계하고 정비해내고 싶어 한다.

국회의원 6명밖에 되지 않는 ‘소수정당’이지만 그 어느 정당보다 자기 몫을 해내고 있는 ‘강한 모습’을 보면서 의지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고 있다.
그 또한 많은 교통현안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예산과 인력의 지원이 없어도 ‘집념’ 하나로 난관을 헤쳐 왔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다시 시작하기에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정의당과 함께 “시민의 안전과 편리”를  위해 용기 있는 도전에 나선 그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 문무창의 초간단이력

현) 정의당 충북도당 교통발전위원장
전) 도로교통공단 근무
전) 충청북도 지방도로 건설 심의위원
전) 충청북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
전) 청주시 도시계획 심의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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