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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충주에서 ‘진짜 민생정치’를 펼쳐보고 싶습니다.

채선병

지난 2014년 9월에 충주시 용관동의 한 임대사업자 사업자가 부도가 나 175대가 경매에 넘어간 바 있다.
분양전환과 경매를 통해 총 498세대 중 359세대는 소유권을 이전했으나, 나머지 175세대는 분양전환 능력이 없는 노인들과 영세민들이었다.
강제 경매를 통해 새로운 사업자가 들어서면 임차인들은 적게는 700만원에서 많게는 30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상황이어서 임차인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에 당시 임차인 대표회장이었던 채병선씨는 LH공사와 인수협의에 나섰으며, 전국적인 부도임대주택연석회의에도 참여하며 전국적 차원의 연대활동을 진행하며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지난 12월 8일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KB국민은행이 '부도임대주택 임차인 보호를 위한 역할분담 협약'을 체결하며 빛을 발하였는데, 결국 임차인들은 국민임대주택형식으로 거주를 지속할 수 있게 되었다. 



채 회장은 임차인들이 LH에 우선매수권을 양도하여 LH가 최저낙찰을 받을 수 있게 했고 주민들은 기존과 같은 조건으로 3년동안 거주를 할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전 사업자가 부도나며 날아간 임대보증금은 국토교통부가 ‘부도임대주택 특별법’에 의거해 전액 세금으로 보전하여 주기로 하였다.
5년여에 걸친 길고 긴 노력이 값진 성과를 가져온 것이다.

그가 곤궁에 처한 임차인들의 편에서 그들의 권리를 위해 나설 수 있었던 힘은 오랜 진보정당의 경험과 활동에서부터 우러나온 것이다.
국민승리21때부터 시작하여 민주노동당을 거쳐 지금의 정의당까지 그는 진보정당의 당적을 유지해왔으며,
민주노동당 시절에는 충주시위원회 사무국장을 맡아 지방선거에서 4명의 후보의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한 경험도 갖고 있다.

그는 대학시절 87년 6월 항쟁을 겪게 되는데, 선봉에서 투쟁을 하다 폭력경찰의 쇠파이프를 맞고 연행돼 옥고를 치렀으며 당시 받은 충격으로 한쪽 눈의 시력이 손상되어 1년간 통원치료를 받아야했다. 
대학을 졸업 후 그는 한우직판장과 운수업을 겸하며 꽤 돈도 많이 벌었는데, 다른 사업에 손을 대다 실패한 뒤로는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은 형편이다.

그래서 정당활동에는 마음만 낼 뿐 모임한번 제대로 나가지 못했는데,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자신의 모습에 너무도 부끄러웠고 열정을 다해 살아가던 학생운동 시절이 떠오르며 뭔가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래서 다시 찾은 사람이 정의당 충북도당의 정세영 위원장이고 그와 함께 진보정치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해왔고,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충주시의원으로 출마하기로 결심하였다.  

충주시의회는 19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자유한국당이나 민주당이나 ‘도긴 개긴’이다.
겉으로는 ‘주민의 일꾼’이라며 떠들어 대지만, 실제로 보면 지역의 유력인사들과 기득권 세력을 대변하는 모양새다.
일례로 시의원들에게 매년 2억원 가량의 ‘재량사업비’가 배정되는데, 대부분 지역구 토건사업에 사용되거나 대형건설사업에 예산몰아주기를 한다는 게 그가 전하는 충주시의회의 현실이다.



지방토호와 기득권세력이 장악하고 있는 지방의회를 변화시킬 힘은 정의당에 있다.
단 한명의 진보정당의원이라도 있어야 지방의회는 타락하지 않고 감시와 견제에 긴장할 것이다.
그래서 그의 값진 출마는 성공으로 이어져야 한다. 

시의원에 당선되면 ‘임대아파트’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살려 서민주거복지에 주력해볼 생각이다.
아울러 중소자영업으로 잔뼈가 굵은 경험을 살려 골목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이들의 팍팍한 삶에 보탬이 되는 정책을 추진해볼 생각이다. 그리고 충주시의 대중교통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완전공영제’의 비전도 펼쳐볼 계획이다.

해야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은 그에게 믿을 건 정의당 당원들이다.
예전에는 당원 숫자가 300명도 훌쩍 넘겼는데, ‘분당’의 과정을 거치면서 이제야 다시 100여명을 모은 상황이다.
당원들이 주민자치위원회, 학교운영위원회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인정받고 그 과정에서 성장한 이들이 공직자로 진출하는 게 진보정당의 풀뿌리 정치 모델이다.
그는 ‘아래로부터의 지역정치활동’이 꾸준히 지속되어야 정의당이 집권에 다다를 수 있다고 보고 충주시위원회부터 ‘변화’시켜내기로 마음먹고 있다.



충주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충주에서 나온 그는 충주고 41회 동기회장과 총동문회 조직국장을 할 정도로 지역사회에서 두터운 인간관계를 맺고 있다.
늘 따듯한 마음으로 상대방을 배려하다 보니 학창시절부터 인기가 좋았던 터라 벌써부터 그의 오랜 친구들은 그의 출마를 반기며 응원하고 있다. 

가난하고 힘들어 하는 이들의 ‘버팀목’이 되고자 또 ‘내 고향 충주’에 제대로 된 민생정치를 선보이고자 나선 그의 여정에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 채선병의 초간단이력

현) 충주고등학교 총동문회 조직국장
전) 쉼터리버타운 임차인대표회의 회장
전) 민주노동당 충주시위원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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