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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슈퍼스타 소개 Team Justice Story

동물에게도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수원을 만들겠습니다!

방기형

 
 2015
년 수원시는 광교 호수공원에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했다. 총면적 3,524에 달하는 부지에 조성된 이곳에는 애견놀이시설, 음수대, 휴게시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소형견과 중대형견이 이용하는 공간을 분리하였고, 시민들과 애완견들이 함께 쉴 수 있는 수목지대도 조성하였다. 수원시는 2017년에도 광교 호수공원에 이어 금곡동 매화공원에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였고, 앞으로도 두 곳을 더 조성할 예정이다.


 


 수원시가 이렇게 반려견 놀이터 조성에 적극적인 이유는 수애모(수원애견인들의모임)와 방기형 대표의 노력 때문이다. 방 대표는 2013년 인터넷 카페 수애모를 결성하였고, 첫 사업으로 반려견 놀이터 만들기 서명운동에 착수하였다. 아울러 그는 수원시 민관거버넌스 기구인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에 시민제안사업으로 반려견 놀이터 설립을 제출하였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수원시는 반려견 놀이터를 비롯하여 유기동물 보호소의 설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방 대표는 동호회 활동으로는 유기견·유기묘, 길냥이 문제를 비롯하여 동물복지와 관련된 전반의 문제를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어 2016년 동호회 카페를 동물의 벗, 수애모라는 시민단체로 확대·재편하였다. 그러면서 이정미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송치용 수의사, 정경섭 우리동물병원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였고 사업계획도 구체적으로 입안하였다. 왕성한 활동력을 인정받은 수애모는 2017년 두 번째로 개장한 반려견 놀이터를 수원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방 대표는 2011년 띵동이와 쫄랑이를 입양하며 애견인의 생활을 시작하였는데, 반려견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와 교류가 필요해 동호회를 만들었고 그때부터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실천해왔다. 작년 12월 방 대표는 수원시장이 참여한 토론회에 참여해서 반려견 놀이터 확충과 반려동물전담부서 설치를 요구하였으며 시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기도 했다. 또 그는 수원시 외곽에 유지되고 있는 불법 도살장을 조사하여 수원시에 행정조치를 요구하고 있으며 수원시는 이에 호응하여 불법시설들에 대한 철거조치를 취하고 있다.
 


 방 대표가 이렇게 열정적인 동물복지활동가로서의 변신한 대는 동물을 좋아하는 마음도 있겠거니와 한 가지 더 꼽자면 그가 몸담고 있는 진보정당 때문이기도 하다. 그는 2002년부터 민주노동당 활동을 시작하여 지금의 정의당까지 지속해서 진보정당의 당적을 유지하고 있는데, 진보정당은 선거정책과 공약 등을 통해 동물복지권을 인정하고 있으며 동물실험 금지, 유기동물보호소 건립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있다.
 
 올해로 16년 진보정당에서 활동 중인 그는 그간 많은 당원들이 지쳐 그만두는 모습을 보아왔다고 한다. 때론 선거 참패로 때로는 당내분열로 당을 떠났지만, 그는 묵묵히 당을 지켜왔다. 비록 핵심 당직자는 아니었지만, 직장생활 하는 와중에도 크고 작은 일에 힘을 보탰다.
 
 정의당을 창당하고부터 당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생애 처음 정당에 가입한 당원들이 많아지며 생기도 넘치고 당원들의 스펙트럼도 넓어졌다. 방 대표는 수원시 당원들을 살뜰히 챙기며 수원시당을 이끌어왔고 당원들의 두터운 신망과 지지로 작년 당직 선거에서 수원시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되었다.
 
 위원장을 맡고 일을 시작하자니 가장 걱정되는 게 지방 선거였다. 당 활동에는 열심인 당원들이 여간해서는 후보로는 나서지 않으려 했다. 발을 동동 구르며 고민하다 이래선 안 되겠다싶어 출마를 결심했다. 사실 그는 당 활동한 지는 오래되었지만, 학원 강사로 신문사 기자로 또 건설현장 책임자로 뛰며 직장생활을 이어왔기에 그래서인지 상근당직자가 되어 출마까지 하는 게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에 내가 사는 곳에 정의당의 목소리가 없어서는 안 된다는 사명감에 출마를 결심했고 이제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다.
 


 그는 요즘 시민들을 만나면 “34명에 달하는 수원시의원 중 단 한 명이라도 동물복지를 생각하는 의원 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겠냐며 시민들을 설득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2015년 현재 대한민국의 반려가구 수는 21.8%이며, 1인 가구와 노년인구의 증가로 반려가구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방 대표는 사회적 약자를 억압에서 해방시키는 것이 진보정치의 사명이라고 한다면, ‘동물들도 진보정치가 머금어야 할 대상이 될 거라 주장한다. 촛불이후 #미투 운동처럼 생활 각 방면에서 민주주의가 확장되고 있는 이때, 그는 매 맞고 버려지는 동물들 그리고 어디론가 팔려가 끔찍하게 죽어가는 동물들에 대한 관심과 반성이 함께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
 
얼마만큼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인지는 그 사회가 동물들을 어떻게 대하느냐로 볼 수 있다는 그의 주장처럼 집 잃은 길냥이마저도 하나의 생명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의 당선이 그런 사회를 앞당기리라 믿는다.
 
방기형의 초간단이력

정의당 전국위원
정의당 경기도당 대외협력국장
정의당 수원시위원회 위원장
동물의 벗 수애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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