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후원회

우리동네 슈퍼스타 소개 Team Justice Story

동네가 바뀌어야 세상이 바뀝니다! 젊은 생각으로 새로운 중구를 이끌어낼 ‘도시혁신 디자이너’가 되겠습니다.

이남훈

 대구 중구 대봉동 방천시장 부근에 조성된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은 대구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한 번쯤 다녀오는 명소다. 작년만 해도 100만 명 이상 찾은 이곳은 2009년 죽어가던 방천시장을 살리기 위한 ‘별의별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조성되었다. 당시 대구 중구청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빈 점포를 활용하여 예술가들의 전시장이나 작업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그러면서 방천시장은 차츰 활력을 찾아갔다. 예술가들은 볼품없던 옹벽을 김광석을 테마로 한 벽화를 그려 넣었고 이를 계기로 김광석 길이 탄생하였다. 

 그러나 ‘김광석 길’이 명소가 되자 자연스레 임대료가 상승했고, 전통시장을 살려낸 예술가들은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그곳을 떠나게 되었다.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난 것이다. 예술가들이 떠난 자리에는 음식점과 카페가 들어섰고 새로운 창작과 실험이 넘쳐나던 그곳의 열기는 차츰 수그러들고 있다.



 정의당 대구시당 이남훈 사무처장은 ‘김광석 길’이 가진 특성이 사라지고 있는 데 대해 누구보다 안타까워한다. 이 처장은 “영세상인들과 예술가들이 쫓겨나고 거대 자본의 매출창구로 전락하는 걸 막기 위해서는 지방정부 나름의 철학과 정책이 밑받침되어야 하는데, 대구시와 중구의 행태를 보면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며 상권 활성화에만 관심을 두는 지방정부의 모습을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기존에 추진한 도심개발 방식으로는 참신하고 특성화된 문화를 형성해낼 수 없다면서, 구태의연한 정책에서 벗어나야 ‘젊은 생각’과 ‘엉뚱한 실험’ 들이 모일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의 이런 생각은 평소 청년들과 활발한 소통을 해온 경험에서 우러나왔다. 그는 시간 날 때면 청년 활동가들, 청년 문화예술인들을 찾아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그런 소통을 통해 그는 문화예술인들의 고충을 실감했다. 특정 단체만 살찌우는 문화예술위탁사업의 문제점을 알게 됐고, 공공기관들의 값싼 출연료 책정의 문제점도 알게 되었다. 대구에서 계속 활동하고 싶어도 그럴만한 환경이 되지 못해 대구를 떠나는 문화예술인들이 많다는 사실도 그들과의 소통을 통해 알게 된 현실이었다.

 이 처장은 대구 중구가 낙후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고 활기찬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젊은 세대의 문화코드에 맞는 콘텐츠 개발과 함께 청년 일인가구의 주거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이 확충되어야 하며 아울러 늘어나고 있는 노인세대를 위한 생활문화프로그램과 복지서비스도 강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그는 30~40대 젊은 부부들의 주된 관심사인 보육과 교육에 대한 정책이 효과적으로 수립되어야 ‘떠나는 도시’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공공어린이집 확대, 교육안전조례 제정 등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2008년 18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유시민 후보의 선거운동을 돕기 시작하며 정치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자원봉사자로 시작했던 것이 점차 활동력이 커지며 2010년에는 지방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의 사무장으로 활동했다. 그 후 국민참여당 대구시장 사무처장에 발탁되어 정당 활동을 시작하였는데, 그렇게 시작한 사무처장이 벌써 7년째를 맞고 있다. 분당과 창당 그리고 통합과정을 거치면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내고 의사결정과정에 분란이 없도록 밑받침을 해내 왔기에 정의당내에서 누구나 그를 인정하고 신뢰하고 있는 분위기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존경과 애정으로 시작한 정치에 관한 관심이 이제는 그분이 생전에 다 이루지 못한 ‘사람 사는 세상’의 과업을 완수하는 데로 나아가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이유도 지방의원이 되어 촛불시민이 요구한 근본적인 개혁과제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정의당이 비록 소수정당이지만 개혁과 변화를 바라는 많은 시민들의 힘을 모아낸다면 충분히 당선될 수 있음을 그는 확신하고 있다.

 정당의 주요간부로 맹렬한 정치활동을 하면서도 그는 틈틈이 시민단체 활동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는 벌써 10년 노숙인들에게 월 1회 반찬봉사를 해오고 있다. ‘시민천사봉사단’ 이름의 봉사단제의 단장을 맡은 그는 매월 한 번씩은 앞치마를 두르고 ‘마파두부’ 며 ‘카레’며 요리솜씨를 발휘한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대구시민광장의 대표를 맡아 시민들의 정치참여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시민교육과 각종 연대투쟁에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보수적인 지역사회의 정서에도 불구하고 대구의 진보적인 시민사회의 흐름도 만만치 않은데, 대구는 세월호 지킴이 활동, 사드반대투쟁에서도 전국적인 모범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나 올해 10회째 치러지고 있는 퀴어 축제는 초창기 많은 저항(?)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자리를 잡아 대구지역 진보적인 시민사회단체의 대표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 처장은 이런 활동의 최전선에서 온갖 실무를 도맡으며 일을 추진해왔고 그런 노력에 힘입어 대구도 차츰 변화하고 있다. 


 
  “동네가 바뀌어야 세상이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그는 “과격하고 목소리만 크다”는 진보정치에 대한 유권자들의 왜곡된 인식을 불식시키고 ‘유능하고 세련된 정치’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이겠다 다짐하고 있다.

 ‘청소년 노동인권조례’ 제정에서부터 중구의 관광문화콘텐츠 개발까지 그의 머릿속에는 이미 중구의회에서 하고자 하는 수많은 구상이 펼쳐져 있다. 노후화된 이미지의 도시를 혁신하는 정치, 새로운 중구를 디자인하는 정치를 해내겠다는 이루어내겠다는 그의 소망이 실현되길 기대한다. 
 
★ 이남훈의 초간단이력
현) 정의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현) 대구시민광장 대표
현) 대구시민광장 대표
현) 노회찬 원내대표 정책 특보
현) 안전한 시민공동체특위 부위원장
국민참여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대경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
대구경북 정보공개센터 감사
시민천사봉사단 단장
박근혜퇴진대구시민행동 집행위원
제 19대 대선 전략기획본부 부본부장
 
후원하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