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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돌아온 국제정치학 박사, 소통의 리더로 거듭나다”

한병옥


매주 금요일만 되면 어김없이 초등학교 앞에 나타나는 아저씨들이 있다.
노란 조끼를 입고 통학지도를 하는 이들은 정읍시에 사는 정의당 당원들이다.
지역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하자며 시작한 일이 벌써 여섯 달을 넘겼다.
여느 정치인처럼 한두 번 얼굴 내밀고 관두지 않았기에 진정성을 느꼈는지 이들이 찾는 날이면
학생들이건 인근 주민들이건 모두 반갑게 맞아준다.
한병옥 위원장은 아이들이 자신더러 “영화배우 황정민 닮은 아저씨”라 불러준다며 자랑이다.



한 위원장은 사실 미국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연구자의 한사람이다.
십여년전 뜻 한바 있어 고향으로 돌아와 영어학원을 열고 풀뿌리 정치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민주당에 입당하여 정치를 해보려 했으나,
기득권과 권위주의로 똘똘 뭉친 그들과는 함께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정의당이다.
비록 당세는 작고 아직 작은 힘이지만 순수함과 열정만큼은 어느 정당에 못지 않다는 것이 한 위원장의 평가다.



“말과 입으로 하는 정치가 아니라 손과 가슴으로 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는 한 위원장은
초등학교 교통봉사활동 이외에도 소싸움장 건설반대운동, 학교운영위원회 활동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활동에 하루하루를 채워가고 있다.
특히, 정읍시 외곽에 세워지는 소싸움장은 일부 축산업자들의 이익과 결탁한 행정당국의 잘못된 정책결정이다.
한 위원장은 정읍의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생명과 녹색의 가치’에 역행하는 반생명적이고 반환경적인 소싸움장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읍은 아직도 돈을 주고 받는 구태정치가 판치고 있다.
작년 총선출마자 두 명이 구속된 사정이 그러한 사정을 잘 드러내고 있다.
돈으로 표를 사고 자리를 얻고자하는 낡은 부패정치를 일소 하지 않고서는
정읍의 자치와 발전은 요원할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래서 그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돈 안드는 선거도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생각이다.
그의 무기는 대화와 소통이다. 아이 셋을 키운 소중한 경험, 두 번에 걸쳐 당선된 학교운영위원장으로서의
능력을 갖춘 그이기에 주민들과 이야기하며 정읍의 비전과 미래를 그려갈 것을 자신한다.

한 위원장이 꿈꾸는 정읍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이다.
도농복합도시인 정읍이 살 길은 아이들이 크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그러기위해 퇴직교사를 비롯해 경력단절여성 등 많은 인적자원을 투입할 것이고,
이를 통해 ‘보육과 교육에 강한 정읍’을 만들겠다고 한다. 또한 정읍하면 ‘시민소통의 으뜸도시’를 떠올리게 하겠단다.
교통, 건설, 육아, 건강, 지역경제 등 분야별 시민소통위원회를 구성하여
시민의 지혜가 직접적으로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자치행정을 리모델링 할 것이라는 포부다.



연어가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까닭은 다름 아닌 자신의 고향을 찾아 알을 낳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려는 것처럼
한 위원장이 고향으로 돌아와 정치에 뛰어든 이유는 ‘진짜 정읍시민’이 되어, 아이들의 웃음과 이웃 간의 우애가
넘치는정읍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 한병옥의 초간단이력
정의당 정읍시위원장
정읍청년회의소 회장
한솔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전주대학교 객원교수
월드비전 정읍사회복지관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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