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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기백으로 동작에서 ‘첫 승리’를 가져올 것

이호영

강제철거. 
2009년 용산참사 이후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일들이 여전히 반복되는 곳이 있다.
서울 동작구에서는 ‘행정대집행’ 이라는 이름으로 이수역 포장마차, 노량진 컵밥 거리 등이 노점을 강제철거하였다.
이 과정에서 노점상들은 생계대책이나 보상 없이 삶의 터전에서 밀려났다.
<참고로 유엔사회권위원회는 1995년, 2001년, 2009년 세 차례 심사에서 모두 한국의 강제 철거 실태가 우려스럽다며 예방 조치를 권고한 바 있다.>



정의당 이호영 동작구위원장은 공권력의 이름으로 가해지는 잔혹한 생존권 파괴현장을 눈뜨고 지켜 볼수 만 없어 늘 투쟁의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동작의 데모꾼’이란 소리를 들을 정도로 각종 집회와 시위현장에 그는 정의당 깃발을 들고 나타난다.
그가 이렇게 ‘어깃장’을 놓으며 다니는 이유는 동작구엔 ‘다른 목소리’를 내는 정치인이 없기 때문이다.
현재 동작구청장은 민주당 소속이지만 노점상 강제철거를 네 번이나 할 정도로 비민주적이다. 또한 동작구의회에도 견제와 비판을 제대로 하는 의원 한사람 없다. 그래서 거리에서 목소리를 높이는 싸움에 합류하는 것이다.



기자 출신인 이 위원장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는데 익숙하다.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바뀌어야 하는지, 그래서 정치가 무엇을 해야 하는 지를 정리해 내는 데는 누구보다 잘 한다고 한다.
경청의 습관이 몸에 밴 이 위원장은 내년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많은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들어가며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일이 ‘동작대안교육협동조합’과 ‘동작구 교육안전조례’이다.
지방자치가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의제를 다룬다고 했을 때, 주민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두는 영역중 하나가 교육이다.
그래서 동작구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고 대안적이고 창의적인 교육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협동조합을 통해서는 청년활동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경제적 기반도 마련하여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할 생각이다.



올해 만35세인 그는 동작구에 10년을 살며, 풀뿌리시민단체에서 성장해왔다. 의정감시활동을 비롯해 어린이도서관, 노인일자리 자원 활동 등 청년시절의 대부분을 시민단체와 인연을 맺고 살아왔으며 지금도 시민단체의 연대기구인 동작공동대책원회에서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래서 풀뿌리 생활정치의 중요성을 더욱 잘 이해하고 있으며, 자신이 의회에 들어가면 풀뿌리시민단체들과 함께 의정활동의 혁신적인 모델을 만들어 낼 생각이다.

이 위원장이 진보정당에 입당한지는 꾀 되었으나, 지역의 핵심당직자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 2014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때다. 당시 동작을 지역에 노회찬 후보가 출마를 하였는데, 그때 수행비서를 맡으며 지역정치활동에 눈을 뜨고 본격적으로 동작구 지역위원회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진보정당의 역사가 오래 된 동작구이지만 아직까지 지방의회에 당선자를 내진 못하였다.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지방의회를 양분하고 있는 구조가 고착화 된지 오래되어, 주민들도 변화를 바라고 있다.
특히,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심상정 후보가 완주하며 당의 인지도를 상당히 올려놓았고 ‘지못미’ 유권자들도 많아 지난 선거보다는 훨씬 좋은 정치환경이다. 

지역조직도 체계가 잡혀가며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10명의 운영위원과 10명의 확대운영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기획위원회, 청년학생위원회, 여성위원회 등 부문조직들도 활성화시켜 최대한 많은 당원들의 참여를 꾀하고 있으며, 날로 증가하는 신입당원들도 당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방선거까지는 7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이 위원장에게는 벌써부터 하루하루 작은 전투를 펼치고 있다.
유권자를 만나고 정책을 가다듬고 당을 선전하다보면 하루가 훌쩍 지나간다.

첫 출전이라 상당히 긴장되고 떨리는 건 사실이지만, 청년의 기백으로 난관들을 돌파해낼 생각이다.
기득권 정당에 비해 조직과 재정적으로 딸리는 건 사실이지만, 그들을 뛰어넘는 ‘공공선에 대한 의지’와 ‘변화에 대한 열정’이 있기에 이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첫 승리’를 안아올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그의 승리에 환호할 날이 기대된다.
 

★이호영의 초간단 이력

(전) 서울시 참여예산위원
(전) 심상정 대선후보 전략기획부본부장
(현) 동작주민공동대책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현) 정의당 동작구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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