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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걸고 시민 속으로!

양호영

성남시는 성남에 거주하는 19~24세 청년에게 1년에 백만 원, 분기별 25만원을 지급하는 청년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당은 청년배당에 이어 ‘무상교복’ ‘청소년배당’도 실시하겠노라고 공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시장의 복지정책에 대해 성남시민 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호응하여 지난 대통령선거에서는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로 많은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이 시장의 차별성은 바로 ‘선명성’에 있다.
혹자는 이 시장의 정책들이 급진적이고 현실과 동 떨어진 ‘포퓰리즘’이라고 주장하지만, 국민들의 절박한 호소에 분명하게 응답하는 데서 그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이 시장이 주창하는 복지정책은 과거 민주노동당의 대표정책인 “무상교육, 무상의료, 부유세 도입” 의 연장선상에서 설계되었으며, 현재 전국 초중등학교에서 실시되는 ‘무상급식’도 마찬가지이다. 그만큼 과거 민주노동당이 내세웠던 정책이 탁월했던 것이다.



양호영 부위원장은 민주노동당 광주광역시 첨단동분회의 총무로 당 활동을 시작했다.
지금도 그 시절의 분회활동을 떠올리는 이유는 그동안 봐왔던 기득권 정당의 정치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경험들이 신선했기 때문이다.
직장생활도 빠듯한 당원들이 틈나는 대로 중증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주말에는 무상의료 서명운동이며 각종 캠페인에 더 바쁘게 뛰어다녔다고 한다.

분회활동을 통해 진보정치의 진면목을 알게 되면서 그는 민주노동당에 흠뻑 빠지게 되었고 누구 못지않게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정당 활동에 참가했다.
그러다 통합진보당 분당사태가 발생했고 크게 실망한 그는 당을 떠나 소시민의 삶으로 돌아갔다.

정치에 관심을 끊고 살아가던 그가 다시금 정당의 문을 두드린 사건이 발생했는데, 그것은 ‘세월호 참사’였다.
충격과 분노에 빠져 아무것도 하지 못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치의 변화’만이 썩어빠진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에 정의당에 입당했다.
소모임 활동에서 시작한 그는 능력을 인정받아 교육팀장으로 발탁되었다가 현재는 부위원장과 사무국장을 겸직하고 있다.



“아래에서부터 커온 풀뿌리 정치인”

그가 가장 좋아하는 자기소개 글이다. 평당원에서 시작한 그가 지역위원회의 부위원장까지 될 수 있는 것은 정의당의 개방적인 조직시스템과 함께 당원의 열정과 에너지를 키워내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정의당 성남시 지역위원회는 대표적인 풀뿌리 생활정당으로 상근활동가가 한명도 없는 상황에서 ‘독서토론’ ‘정책캠페인’ ‘국회의원 초청 특강’ 등 많은 사업들을 당원들이 조금씩 일을 나눠가며 척척 해나가고 있다.



그는 한 달 전 중대한 결심을 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 성남시의원 후보로 출마하기로 한 것이다.
이공계 대학원에서 석·박사까지 수료한 그가 정치로 나서기 까지는 많은 고민이 있었다.

“돈을 많이 버는 것 보다 중요한 게 있지 않을까?”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최선일까?”

이런 생각 끝에 그는 ‘정치의 길’에 나서기로 했다. 인생의 변곡점에 이르는 결심을 하고 나니 욕심이 생겨 내년도 지방선거 때까지는 모든 걸 중단하고 선거준비에만 매진할 생각이다. 
남은 7개월 동안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또 소통하려 한다.
그에게서 정치는 ‘소통’이다. 국민과의 소통이 없으면, 정치는 ‘사기’와 다를 바 없다는 게 평소 그의 지론이기도 하다.



소통의 리더십으로 성남시의원이 되면, 우선적으로 하고 싶은 일은 ‘입시경쟁’에 찌든 성남의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에게 ‘더 좋은 길’을 안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는 ‘창의교육시민포럼’에 참여하여 입시제도의 개선방향, 청소년 진로 찾기, 좋은 학부모되기 등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율동공원을 지키는 시민네트워크, 사회대개혁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국민운동본부 등 성남의 풀뿌리 단체들과의 연대에도 열심히 인 그는 특히 성남의 적폐정치가 청산되기 위해서는 시민의 목소리가 커져야한다고 생각한다.
음주운전, 시의원직위를 이용한 이권수수, 건축물 불법개조 등 부정비리를 일삼는 시의원들이 또다시 공천되고 재선, 삼선에 오르는 것은 시민의 힘이 미약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틈나는 대로 풀뿌리시민단체의 활동에 손발을 보태고 있다.

합천에서 태어나 포항과 광주에서 학업을 마치고 성남에 정착한지 7년째. 이제 성남은 평생을  살아가고 싶은 터전이 됐다. 진보정당에 눈을 뜨고 정치가의 삶을 결심한 정치적 고향 성남에서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하겠다는 그의 투지가 반드시 성공하길 바란다.
    
★ 양호영의 초간단이력
(전) 민주노동당 광주광역시 첨단동분회 총무
(전) 포항공대 물리학과 학사/석사, 광주과학기술원 박사 수료
(현) 정의당 성남시위원회 부위원장
(현) 성남창의교육시민포럼 역사교실 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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