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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치 터줏대감, 서러운 이들에게 ‘힘’이 되는 정치할 것

윤영대




통계청의 ‘2016년 외국인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5월 기준 이주노동자 수는 96만2000명이다. 미등록 취업자까지 포함하면 100만명은 훨씬 넘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이주노동자들이 산업전반에 유입됨에 따라, 임금체불을 비롯해 산업재해, 열악한 근로환경, 비인격적 대우 등 이주노동자의 고용을 둘러싼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제도적인 지원은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다.

그래서 공단지역을 중심으로 이주노동자들의 권리을 찾아주기 위해 활동하는 여러 NGO가 설립되었으며 많은 자원활동들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 민중의집도 그중 하나로 2012년부터 일요일이면 광산구의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상담활동을 벌여왔다.
근로기준법 위반이나 산업재해와 관련된 고충을 상담해주고 필요하면 법적인 대응도 지원하고 있다. 
광주민중의집 윤영대 대표는 “이주 노동자들이 산업현장에서 노동착취를 당하고 인권이 유린당하면서도 불만을 제기하거나 관계당국에 고발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자칫 잘못하다가는 추방당할 수도 있는 취약한 계층인 것을 스스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며 이주노동자를 둘러싼 안타까운 현실을 지적한다.





광주 민중의집은 네팔, 미안파, 캄보디아, 베트남 등 주로 동남아시아 이주노동자들의 커뮤니티를 통해 노동상담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어를 습득하지 못한 이들이 많아 항상 통역사들이 함께 하고 있다고 한다. 
윤영대 대표는 노동조합에서 상근을 하다보니 평동공단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의 억울하고 안타까운 사연을 자주 접하게 되었는데,
초창기만 해도 이주노동자 관련 단체들은 종교단체에서 포교를 목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어, 노동현실의 개선에는 별만 도움을 주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윤대표는 뜻있는 노조 활동가, 노무사, 변호사 등을 규합하여 이주노동자 상담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당면해서 이주노동자들이 대한민국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이들이 자국에 돌아가서 한국에서 배운 경험을 살려 ‘노동조합’을 결성과 노동운동을 성장시켜내길 바라고 있다.





광주 민중의집은 이주노동자 상담사업 이외에도 지역주민을 상대로 한 기타교실, 인문학 강좌, 작은음악회, 가족영화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이러한 문화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진보적인 가치와 철학을 전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펼쳐가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한데, 윤영대 대표는 옥상텃밭을 잘 활용해 회원들을 튼튼히 결속시켜나간다고 한다.
특히 한여름 상추며 고추 등이 한창일 때는 며칠간격으로 바비큐 파티가 열리는데, 그런 자리를 통해 가족의 대소사와 직장생활, 사업구상과 정치평론 등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내며 서로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인간적인 신뢰가 싹트고 공동체로서의 온기가 흘러 광주민중의집이 왕성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다 것이다.




알고 보니 윤 대표는 진보정당의 원조 중의 원조였다.
1990년 민중당에서부터 시작해 진보정당추진위원회,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노동당, 정의당까지 27년을 진보정당의 한길에 매진해 왔다.
당의 부름을 받고 지방의원으로 두 번 출마하였는데, 내년에도 당의 부름을 받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당선을 염두해 두고 있다.

 20년 넘게 광산구에서 살며 학교 운영위원장, 아파트입주자대표회장, 주민자치위원, 참여예산위원 등 동네에서는 안해 본 거 없이 다 해봤고,
지역 주민들과도 끈끈한 인간관계를 맺어가고 있기에, 이제는 해볼 만 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특히 광주의 집권당이라 할 만한 국민의 당 지지도가 하락하고 정의당의 지지도는 상승중이라 어느 때 보다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4,000표 이상의 득표를 목표로 철저히 한명 한명을 챙겨가겠다는 각오로 불철주야 지역을 살피고 있는 그는 광산구의회에 들어가면 “서러운 이들에게 힘이 되는 정치”를 하겠다는 각오다.
그래서 그가 구상하는 의정활동도 대개 노동자와 약자들을 위한 것인데, 예를 들면 택시기사,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 운전직 노동자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한다던지
아파트경비원을 보조하는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활동을 하며 시설보수공사 및 회계에 대한 관리감독을 해왔고, 주민과의 소통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보다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아파트자치활동의 통해 익힌 경험들은 지방의원에게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해주었으며, 아파트 단지로 이루어진 광산구의 행정을 살피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누군가는 “내가 알아야할 모든 것을 유치원에서 배웠다”라고 했지만, 윤 대표는 30년 가까운 넘는 노조와 진보정당 그리고 지역정치활동을 통해 ‘변화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으며,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변화를 위해 오늘도 그는 지역 어딘가에서 누군가를 만나 진지한 눈빛을 나누고 있는 중이다.

★ 윤영대의 초간단 이력

현) 광주 민중의집 상임대표 
현) 광주지역농협민주노동조합 사무국장
현) 금호아파트 입주자대표
전) 한성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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