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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신인, ‘밥값 하는 시의원’에 도전하다!

박만규

2008년 이명박 정부 들어서고 얼마 안되 대한민국은 미국산 쇠고기의 공포에 휩싸인다.
앞장선 것은 청소년들이었다.
“너나먹어 미친 소” “미친 교육 미친 소 당장 그만”이라는 피켓을 들고 청계광장으로 몰려왔다.
청소년의 시위대열이 불어나자 대학생들과 교사들이 동참했고 주부와 노동자, 농민과 자영업자까지 2008년의 촛불은 각계각층으로 퍼져나갔다.
당시 이명박 정부는 광우병반대 촛불집회를 종북 좌파의 선동에 놀아나는 것이라며, 촛불시위대를 향해 ‘명박산성’을 쌓고 물대포로 집회를 해산시키려했다. 



이때까지 소시민의 한사람으로 가정과 직장생활만 충실히 하던 박민규씨도 태어나 처음으로 집회에 참가했다.
어느 날 광화문을 지나는데 10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이 모여 “안전한 쇠고기를 먹게 해달라”며 촛불집회를 하고 있었다.
어린 학생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집에 와서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찾아보니, 미국의 공장식 축산과 광우병에 대해 알게 되었고 광우병 쇠고기의 유통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그 다음날부터는 광화문 촛불집회에 매일같이 참가하였는데, 분통이 터지는 것은 언론이 시민들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다는 것이었다.
일부 보수언론들은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허위정보에 놀아나고 있다며 촛불집회를 폄훼하기도 하였다.
이에 그는 “언론이 바뀌어야 세상이 바뀐다”는 신념으로 ‘언론소비자주권캠페인’(이하 언소주)에 가입하고 활동하였으며 운영위원 및 감사라는 중책까지 맡게 되었다.

오랫동안 언소주 활동을 하다 올 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의당에 가입하였다.
당시 문재인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고 민주당으로 정권교체가 예상되었지만, 그는 정의당을 선택했다.
평소 정권교체가 이루어진다고 세상이 바뀌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 온 터라, 근본적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가치와 철학이 있고 그에 따른 실천을 해낼 정당을 고르다보니 정답은 ‘정의당’이었다.



정의당을 가입하고 바로 맞은 대통령선거 기간 그는 너무나 뿌듯한 시간을 보냈다.
심상정 후보의 준비된 정책과 카리스마 있는 발언 그리고 당원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이었다.
지난 7월 동시당직선거에서 정의당 중앙당 대의원으로 선출된 그는 정의당의 당원들을 보면 당의 미래가 밝다고 자신한다.
젊고 역동적이며 진실하며 협동적인 모습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힘이 느껴진다고. 그래서 두 아들들에게도 정의당에 입당할 것을 권유할 생각이다.

언소주 활동을 하며 여러 시민단체에도 기웃거리며 참여하였지만 ‘변화’를 실감하기는 무척 어려웠다.
오랜 생각 끝에 정치가 변화의 열쇠임을 깨달았고 내년도 지방선거에 도전장을 내밀기로 했다.
서울 출신인 그가 성남에 정착한지도 벌써 25년이라 성남은 그의 고향과도 같은 동네다.
회사를 옮기며 성남으로 이사를 하였는데, 그때 만해도 도시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첫인상’은 웬지 을씨년스러웠다.
결혼을 하고 자식 둘을 낳아 기르면서 삶터인 성남에 대한 애정은 더욱 커갔으며, 지금은 그 어느 도시보다 푸근하고 정겨운 곳이 되었다한다.



그렇지만 그가 살고 있는 상대원동 일대에는 아직도 커다란 문제를 안고 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주차문제다.
오래전에 조성된 지역이라 주차면적이 상당히 부족하여, 저녁때만 되면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는다고 한다.
주차 때문에 주민들 간 언성도 높아지고 사고를 일으키기도 해 그는 시의원에 당선되면 ‘주차난’ 해결을 위해 나서겠다고 한다.  
아울러 노후한 주택가가 즐비한 지역이라 안전 및 경관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박중앙대의원은 대기업 건설사만 배불리는 대규모 재개발사업이 아닌 ‘소규모 공공개발’과 ‘공동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시켜나갈 계획이다.
 


10년 가까이 자동차와 보험영업을 해오며, 회계와 경리업무에 능숙한 그는 자신의 능력을 살려 성남시의 예산·결산을 깐깐히 감독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소중한 시민들의 세금으로 조성된 시의 재정이 정말 필요한 곳에 제대로 사용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시의원의 본분 이란 게 그의 생각이다. 

‘밥값하는 시의원’ ‘자기 양심에 부끄럽지 않는 시의원’이 되겠노라며 오늘도 자동차영업 중간중간 짬을 내 사람들을 만나고, 휴일이면 자원봉사활동을 다니느라 쉴 틈이 없는 그의 모습에 성실한 샐러리맨의 투지가 느껴진다.

박만규 대의원님! 당신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 박만규의 초간단 이력

현) 정의당 중앙당 대의원
현) 정의당 경기도당 예결위원
현) 정의당 성남시위원회 운영위원
전) 언론소비자주권캠페인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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