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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정치활동으로 집권의 기쁨 다시 맛 볼 것

김상용



2002년부터 지난 15년간 여섯 번을 출마했다. 한차례를 제외하곤 모두 낙선. 뼈아픈 성적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도전은 늘 화제였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노동당 수도권 광역의원 후보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2007년과 2016년 재보궐선거에서는 두 번 다 민주당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소수정당의 후보지만 그는 늘 유력후보였으며, 산곡동과 청천동 일대에서는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인사.
 
큰당으로 출마했으면 벌써 몇 번이나 당선됐을 텐데,,,” 라며 그를 아끼는 주민들은 그의 패배에 안타까워하고 속상해한다.
 
그가 정치에 입문한 후 진보정당은 세 번에 걸쳐 당명이 바뀌는 부침을 겪었고, 그때마다 당 조직은 흔들리고 유권자들도 쪼개졌다. 그가 어쩌지 못하는 거센 풍파 앞에서 그는 사람들만큼은 놓지 않았다. 그들은 다름 아닌 그가 나고 자란 산곡동의 친구들이며 삶의 터전인 부평의 이웃들이기 때문이다부평의 사람부자김 위원장은 천주교 인천교구 청년연합회 회장으로 사회운동을 시작하였다. 생계를 위해 사회과학서점인 광야서점을 운영하였는데, 오는 손님들이 대개 노동운동이나 사회운동에 종사하는 이들이라 서점을 통해 많은 활동가들과 교류를 하게 되었다.
 


김 위원장은 2001년 대우자동차의 대량 정리해고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다. 당시 대우자동차는 경영부실로 인해 1750명에 달하는 노동자들을 정리해고 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그의 동생 또한 해고자가 되었다카톨릭청년연대 대표를 맡고 있던 그는 대우자동차 해고자대책위원회에 결합하며. 해고자들의 투쟁을 비롯하여 자녀 장학사업, 건강검진, 생계지원 등 다양한 지원활동의 전면에 나섰다.
또 다음해인 2002년에는 정부의 발전소 분할매각을 저지하기 위해 38일에 걸쳐 파업에 나섰던 발전노조 조합원들을 지키기 위해 샤미나드 센터(마리아 수도회 소속 피정의 집)를 떠나지 않았다. 결혼식이 다가오자 그는 수배중인 노동자들을 보호하기위해 결혼식과 피로연을 농성장 옆의 성당에서 치루며 그들의 곁을 지켰다고 한다.
그 이후로 그는 대우자동차를 비롯해 부평공단의 수많은 노동자들의 아픔을 달래고 고통을 나누며 노동자들의 친구가 되었는데, 지금까지 그들과의 소중한 인연은 계속되고 있다.
 
 

2002년부터 15년간 지역정치활동을 해온 터라 웬만한 일들은 그의 손을 거쳐 갔다. 방과 후 갈 곳 없는 어린이들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설립, 어린이도서관 개관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배달,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검진 등 동네 이곳저곳을 돌보고 보살피며 살아왔다. 그러다보니 낯선 이웃들이 눈인사를 하고, 이웃을 배려하는 좋은 동네로 변해가고 있다.

요즘 김 위원장은 자전거 타기와 놀이터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올 초부터 인천자전거도시만들기운동본부에서 초보자 강습과 자전거 정책에 대해 교육을 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자전거를 매개로 시민들과 웃고 떠들며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그 어느 활동보다 기다려진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대기오염과 미세먼지를 줄이는 가장 좋은 수단이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는 것이라며 이를 위한 시민의식 개선과 함께 자전거전용도로 개설, 대중교통환승체계 구축이 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원적산 공원에 기적의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서명운동과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데, 동네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이다. ‘기적의 놀이터는 아이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다양한 놀이 공간을 만드는 것인데, 현재 순천에서는 1, 2호가 조성되었고 3호 놀이터 조성을 위해 의견수렴 중에 있다. 순천 기적의 놀이터에는 원통형 토관을 언덕에 묻어 만든 동굴, 밑으로 숨어들 수 있는 바위, 가파른 스틸 슬라이드 등 숨기에 적합한 장소를 곳곳에 마련했을 뿐더러 언덕과 골짜기, 백사장 모래놀이터, 팽나무 고목, 너럭바위, 잔디 미끄럼틀, 흔들다리, 펌프, 샘물, 개울 등도 조화롭게 배치했다.
 
최근에는 부평미군기지에서 채취한 토양시료에서 맹독성독극물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었는데, 이에 대해 주한미군의 공개사과와 토양오염에 대한 정화 조치를 요구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처럼 그의 활동은 대개 주민의 안전환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큰 이슈에 천착하기보다는 삶과 밀접한 생활의제에 유능한 정당이 되어야 한다는 소신대로 그는 작지만 소중한 성과를 하나하나 만들어내고 있다.
작은 성공의 경험이 모여 커다란 승리를 가져다 주 듯, ‘뭔가를 이뤄내려는 성실한 노력이 그에게 다시금 집권의 기쁨을 선사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김상용의 초간단 이력
 
)초록마을 산곡동 대표
)부평구 의회 도시환경위원장
)건강보험공단 부평지사 자문위원
)천주교 인천교구 노동사목 위원
)정의당 부평구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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