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후원회

우리동네 슈퍼스타 소개 Team Justice Story

풀뿌리 국가대표, 대구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다

이영재




그의 시작은 "북구시민연대"(현 북구인)였다.
북구시민연대에서는 어린이 도서관 만들로부터 주민사업을 시작했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부녀회,
주민센터 등을 통해 책도 모으고 기부금도 모아가며 주민 속으로 파고들었다.
조직된 주민의 힘을 바탕으로 북구시민연대를 확대했고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학교운영위원회,
도시농업, 팔거천 살리기 운동 등에 진출하여 건강한 시민세력을 형성해 나가기 시작했다.
2010년 풀뿌리 시민사회의 힘을 기반으로 대구 북구의원으로 당선되었고 2014년 재선에 성공하였다.




바쁜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도시농업, 마을동네기획 프로젝트, 학교운영위, 아파트입주자 대표회의 활동을
지속하며 풀뿌리시민사회와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의정활동은 사회복지위원회에 집중하고 있다.
물질적 풍요의 반대편에는 빈곤의 그늘이 있게 마련인데 보다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려면 빈곤계층에게도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요즘은 여러 의제 중에서도 제도적 지원이 절실한 발달장애인의 대책, 사회복지종사자들 처우개선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의정활동을 하며 가장 감명 깊었던 일은 도시형보건지소를 유치하는 과정이었다.
2006년에 보건복지부가 "도시형 보건지소 사업"을 전국에 8곳을 공모 했다.
전국 42곳에서 신청을 하여 북구는 포기를 하는 분위기였는데, 이 의원이 보건소 설립 추진위원장을 맡고
주민 서명을 받았다.
1만 5천명 넘게 받았는데, 시민사회가 움직이는 모습을 봤고 이런 부분들이 평가 점수에
크게 반영되어 결국 유치에 성공했다. 지금도 잘 운영되고 있다.



대구에서는 우리 구가 2012년에 주민참여예산제도를 가장 먼저 시작했다. 처음에는 반대가 심했다.
의원 권한이 축소되는 측면과 보수정당이 장악하고 있는 분위기도 한 몫 했다. 6개월 동안 연구위원 모임을 만들었다.
아직은 토목 분야 중심이고 관변단체 중심으로 사업 제안이 이루어진다.
구에서는 예산 5,000억 중에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5억으로 제한하고 있다.
그래도 대구시 안에서는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편이다.
주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수도권에서는 4~5천명이 참가해서 축제 형식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의원은 예나 지금이나 주민의 자치역량이 성장하여 지방자치를 이끌어 가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풀뿌리 주민자치 조직이 성장해야 지방의회가 지역토호들과 기득권자들의 놀이터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제2, 제3의 ‘이영재’가 탄생하길 기대하고 있다. 수십년간 보수정치의 중심지역인 대구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고 새로운 정치에 대한 유권자의 갈증이 높아져가고 있기 때문에 내년도 지방선거에서는 해볼만하다는 것이다.
풀뿌리주민자치의 힘! 그 우직한 힘으로 대구의 보수정치에 균열을 내고 진보의 새로운 진지를 구축해내길 기대한다.

※ 본 기사는 미래정치센터 청년기자단의 인터뷰기사를 편집함.


★ 이영재의 초간단이력
전) 북구시민연대 대표
전) 정의당 대구시당 위원장
현) 대구 북구의회 의원
현) 팔거천 살리기운동본부장
후원하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