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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낮이 없는 따뜻한 공동체, 시민이 주민 되는 풀뿌리 마을 자치 꼭 이루어내겠습니다!

홍승주

 작년 1228으능정이의 노란리본 아저씨로 유명한 정의당 대덕구위원회 이명영 위원장(필명: 유랑자)께서 유명을 달리하였다. 20155월 세월호 1주기 추모식부터 영면하시기 전까지 故人께서는 세월호를 잊지 말자며 노란리본을 손수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나눠 드리는가 하면 몇 년간 대전역 광장의 노숙자들을 찾아 무료급식봉사를 이어왔으며, 갑천과 월평공원을 지키기 위한 농성투쟁도 빠지지 않으며 자기 삶을 송두리째 이웃들을 위해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헌신해왔다. 그는 힘없고 서러운 이들의 친구이자 부정과 부패를 용납하지 못하는 정의의 수호자였다.
 
 그런 故人의 곁에서 늘 함께해온 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정의당 대전시당 홍승주 부위원장이다. 홍 부위원장은 故人과는 시민광장, 국민참여당을 같이하며 인연을 이어왔고 정의당에 와서도 함께 지역위원회를 이끌어오며 숱한 고생을 함께해왔다. 작년 당직 선거에서 동대전위원회에서 대덕구위원회가 분화되기까지 고인과 그는 한 지역위원회에 소속되어 한솥밥을 먹으며 현수막도 같이 달러 다니고 집회며 농성장도 함께 다닌 소중한 동지였다.
 
 故人이 떠난 지도 벌써 3개월의 시간이 흘렀건만 그 빈자리는 더욱 크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홍 부위원장은 선거를 준비하며 故人과 함께했던 시간과 역사를 되새기며 생애 다하지 못한 일들을 자신이 이어받아 다하겠노라 다짐하고 있다.
 


 홍 부위원장은 역사와 시사문제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회사원이었는데, 인터넷 카페활동을 하다 유시민의 항소이유서를 접하게 되고 그때부터 유시민 작가의 열성 지지자가 되었다. 자연스레 시민광장에 가입하게 되었고 20101월 창당한 국민참여당에도 합류하였다. 그렇게 시작한 정당 활동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그는 직업적인 당직자로의 생활을 하긴 어려웠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기에 그의 정당 활동은 늘 직장생활과 병행할 수밖에 없었고 그는 늘 시간의 부족에 허덕였다. 그러다 보니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매번 뒤로 밀렸고, 가족들은 그의 활동을 탐탁지 않게 바라봐왔다.
 
 정의당 창당과 함께 그는 동대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는데, 동대전위원회는 동구, 대덕구, 중구를 포괄하는 지역위원회였다. 어찌나 넓은지 현수막을 달라치면 꼬박 하룻밤을 다 내야 했고 지역에서 벌어지는 현안도 하루가 멀다고 터져 나왔다. 많지 않은 당원들과 하루하루가 버거운 시간이었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힘든 과정도 이겨낼 수 있었다.

 대전에서 나고 자란 대전 토박이인 그는 본래 집안이 상당히 보수적이어서, 자신이 진보정당에서 활동한다는 걸 알았을 때는 부모님과 사이가 벌어지기까지 하였다고 한다. 2010년 국민참여당 동구의원 후보로 처음 출마를 했을 때도 아는 척도 하지 않으셨는데, 선거 막판에는 유세장에도 오셔서 박수도 쳐주시고 부족한 선거비용도 메워주셨다고 한다. 그때부터 부모님은 그의 정치적 우군이 되어주셨다.
 
 정의당 활동을 하는 바쁜 와중에도 그는 시민단체 활동과 지역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진작부터 대전 참여자치 시민연대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며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봉사단체에서 노숙자를 위한 급식봉사도 10년째 진행하고 있다.

 그가 출마하는 동구는 대전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이고 취약계층도 많이 거주하고 있다. 그럼에도 그는 공동체적 정서가 살아있는 동구의 특징을 살려 정()이 넘치는 활기찬 지역을 만들어 보고 싶어 한다. 자기 집 앞은 스스로 청소하고 어르신들께 인사 잘하는 주민들을 만날 수 있는 동네, 이웃들끼리 밴드를 만들어 공연하고 초등학교운동장에서 마을 체육대회를 여는 동네. 그가 꿈꾸는 동구의 미래다.



 비록 소수정당 후보지만 그에게는 공보작업을 해줄 작가가 있고 SNS 공략을 지도해줄 소통전문가가 있다. 거리에서 열정적으로 홍승주를 외쳐줄 당원들이 있고 누구보다 정의로운 국회의원들이 그를 지지해주고 있다.

 그래서 누구보다 신이 나고 즐겁게 선거운동을 펼칠 것이고 당당하게 정의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생각이다. ‘길 위의 신부님으로 알려진 문정현 신부님을 존경하는 그는 문 신부님처럼 권력자들에게는 강한 모습으로 사회적 약자들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친구가 되고 싶어 한다.

 단지 지방의원이 되어 예산감시와 조례제정에 머무르는 구의원이 아니라 동네를 바꾸고 지역공동체를 살찌우는 일을 하고 싶어 하는 그의 바람이 실현되어 대전 동구에서부터 촛불 시민들이 염원했던 풀뿌리 마을 자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홍승주의 초간단이력
) 정의당 대전시당 부위원장
) 함께하는 세상 대전역 급식 봉사단장
) 노회찬 윈내대표 사회복지 정책특보
) 정의당 대전시당 중소상공인위원회 공동위원장
) 정의당 동대전 지역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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