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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처럼 따스하게 ‘시민의 편이 되어줄 시의원’ 한 사람은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장태수

 보수정치의 본산이라고 하는 대구. 그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이라고 하는 곳이 서구지역이다.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홍준표 후보가 54%가 넘는 득표율을 보였으며 박근혜 후보가 당선된 18대 대선 당시에는 박 후보가 84.24%의 득표율로 전국 최고 득표율을 보인 곳이다.
 
 이렇게 보수정치가 강하게 자리 잡은 서구에서 장태수 위원장은 지난 20024대 지방선거에서 당선되어 구의원이 되었다. 당시만 해도 서구는 염색 공단에 다니는 가난한 노동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자연스레 진보적 활동가들이 모여드는 지역이었다. 그도 선거에 출마하기 전까지 서구에 소재한 사회단체에서 주민교육과 문화강좌 등을 담당하며 상근활동을 해왔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법률상담과 임대차상담은 많은 성과를 남겼는데 3년간 7천여 건에 달하는 상담을 하며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생활강좌와 민원을 통해 인연을 맺은 분들이 그에게는 커다란 재산이었고 2002년 선거 당시 그가 당선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다.
 


 2002년 당선된 때부터 지금까지 그는 정치인의 삶을 살고 있다. 2006년과 2008년 두 번의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심기일전하여 2010년 다시 서구의원에 당선되었으며 2014년에는 3선에 성공하며 서구지역의 유력 정치인으로 부상하였다. 16년간 정치를 해오며 그가 주력한 분야는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강화하는 것이었다.
 
 “정치의 사명의 국민들의 삶을 더 좋게 만드는 것이라면 정치는 사회 대다수를 구성하는 노동자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나서야 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으로 그는 노동자의 고통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앞장섰다.
 
 그는 청사를 지키는 청원경찰을 해고하는 것을 막아냈고 건물 청소하시는 분들의 초과근로수당을 받아냈으며 환경미화원을 계약직으로 채용하려는 것을 정규직으로 채용토록 했다. 최저임금도 못 받는 이들의 회사 사장을 불러 급여를 제대로 지급하도록 했고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퇴직금이 제대로 적립될 수 있도록 했다. 흔히 우리 사회에서 투명인간으로 취급받는 분들에게 그는 버팀목이 되고자 노력했고 그런 노력의 결과 작은 승리를 이룰 수 있었다.


 

 그는 또 주민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2008년 총선에서 낙선한 후 그는 주민들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지역주민 욕구조사를 시행했다. 설문조사를 기초해 지역 유권자들이 가장 관심 있는 분야가 교육분야임을 파악한 그는 사회단체 동료들과 함께 놀토 마을학교를 만들고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열었다.
 
 그렇게 프로그램이 성과를 보이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자 그는 주민모임의 베이스캠프를 만들고자 제안했고, 그런 그의 제안에 호응한 주민들이 함꼐 어린이 도서관을 만들기에 나섰다.
 
 도서관 건립을 매개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동네 엄마들이 도서관 건립기금을 만들기 위해 후원주점을 열었고 리모델링을 할 때는 전기 기술자며 도배장판 전문가 등 많은 사람들이 재능을 기부해주었다. 장 의원은 햇빛 따라어린이도서관의 설립 준비위원장으로 도서관 개관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냈으며, 구의원이 되어서도 지속해서 회원으로 크고 작은 행사에 함께하고 있다.
 
 장 위원장은 구의원 3선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시의회에 도전할 계획이다. 아무래도 3인을 선출하는 기초의원보다는 경쟁률이 치열하고 소수정당인 약점도 갖고 있지만 한번 해볼 만하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서구에서 16년을 활동하며 맺은 수많은 인연도 만만치 않거니와 무엇보다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흘린 그의 땀과 노력을 많은 주민들이 알아주기 때문이다.
 
 시의원이 되면 그는 우선으로 할 일은 원주민을 거리로 내모는 재개발·재건축 정책을 중단하고 도시재생사업을 확대해나가는 것이다. 지붕개량사업, 골목길 단장 사업, 마을 정원 가꾸기 사업,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 등 주민들 스스로 자기 마을의 개선방향을 정하고 관()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시스템을 구축해낼 생각이다.


 

 그 다음으로 그가 추진하고자 하는 것은 서구 비산동 일대의 염색공단과 인근에 있는 환경처리시설(분뇨처리장, ·폐수처리장)의 이전이다. 공단 부근에 가면 아직도 악취가 진동하고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고 있지만 관계 당국은 묵묵부답이다. 그는 고통 속에 신음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주민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서구 악취방지 및 저감조례를 발의하였으며 작년 6월 본회의에서 통과되어 제정되기에 이르렀다.
 
 그는 산재해 있는 120개의 염색공장을 이전하여 대한민국 염색공업지구를 만들면 대구의 새로운 브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염색공장 이전부지에 시외버스터미널과 KTX 서대구역(건설예정)을 묶어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고 남는 공간은 녹지와 주거공간으로 조성해 서구의 지도를 장기적으로 바꿔나가는 구상을 하고 있다.

 아울러 경부선 일대의 유휴 부지를 도시농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생각도 갖고 있다. 서구는 노인 인구가 25%에 달할 정도로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어르신들의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위해서라도 도시농업 전용부지가 필요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일당 독점의 대구에서 파열구를 내며 진보정치의 새싹을 키워온 지 16. 한때는 거대한 벽으로 느껴졌던 보수정치의 아성도 흔들리고 있다. 박근혜 퇴진 촛불을 겪으며 자유한국당 등 보수정당 바라보는 시민의 시각도 차츰 변하고 있으며 정의당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는 자신 있게 이야기한다. 이번 지방선거에 시민들이 할 말을 하는 시의원, 시민들이 응원하는 시의원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아무쪼록 보수정치의 본산 대구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를 물리치고 진보정치인으로서 처음으로 대구시의회에 입성하길 기대한다.

장태수의 초간단이력
) 정의당 대구시당 위원장
) 4,5,7대 대구 서구의원
전)
대구지역 실업대책본부 집행위원회 위원

) 서부고등학교 운영위원회 위원
) 어린이도서관 햇빛따라 설립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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